축제 시사보도

서울공예박물관 금기숙 기증전(2025.12.23~2026.3.15)

페스티벌gogo 2025. 12. 26. 09:21

-서울공예박물관, 한국 패션아트의 선구자 금기숙기증전 개최

-주요 작품 55건 56점(총 13억 1천만 원 상당) 일괄 기증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2025년 12월 23(화)부터 한국 패션아트의 선구자 금기숙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기증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2년 故유리지 작가의 기증특별전에 이어, 개관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대규모 기증전이다.

금기숙은 한국에서 ‘패션아트(Fashion Art)’ 개념을 정립하고 국제적으로 확산시킨 선구적 작가이다. 1990년대 초 ‘미술의상’ 개념을 한국적 맥락에서 재해석하며, 철사·구슬·노방·스팽글·폐소재 등 비전통적 재료를 활용한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작가는 의상을 ‘입는 예술(Art to Wear)’이자 공간을 구성하는 조형 예술로 확장하며 패션 아트의 지평을 넓혔다.

금기숙 작가는 총 55건 56점, 약 13억 1천만 원 상당의 작품을 서울공예박물관에 기증하였다. 초기 패션아트 실험작부터 대표적인 와이어 드레스와 한복 조형 작품은 물론 최근의 업사이클링 작업, 아카이브 자료 등이 포함된다. 이번 기증은 작가 개인의 예술 세계를 넘어, 한국 현대 공예사에서 패션아트가 차지하는 위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전시는 총 5부로 구성되어 ‘의상에서 조형으로’, ‘조형에서 공간으로’ 확장되는 금기숙의 40여 년에 걸친 창작 여정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피켓 요원 의상’을 다시 선보인다. ‘눈꽃 요정’으로 불린 이 의상은 한복의 선과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한국 패션아트가 국가적 문화 아이콘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된 상징적인 작품이다.

금기숙 작가의 작업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26년 1월 6일(화)~3월 12일(목)까지 총 16회의 워크숍과 아티스트 토크 1회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워크숍 8회는 작가가 직접 참여해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매 회차 진행 1주일 전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박물관 가게는 이번 전시와 연계한 아트상품 3종을 출시했다. 금기숙 작가의 아트웍 카드와 유리문진을 세트로 구성한 ‘빛의 유리’, 작가의 상징인 비즈로 장식한 ‘무빙 북마크’, 작품의 와이어 구조를 모티브로 한 패턴에 반짝이는 스팽글로 장식한 ‘플로우 백’을 12월 19일(금)에 공개하여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금기숙 작가는 이번 기증이 공예 장인과 작가들의 창작물이 공공 자산으로 공유되는 기부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특히 기증을 ‘단순히 작품을 옮기는 일이 아닌, 창작의 시간과 사유를 다음 세대에 건네는 가치 있는 선택’으로 정의하며, 기증된 작품들이 체계적으로 연구·보존되어 한국 공예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가교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본 기사는 https://festivalgogo.co.kr/ 페스티벌gogo News 2025년 12월 시사보도 편집 기사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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