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스테이지, 신작 오페라의 감동을 영상으로 확장
예술의전당은 세계 초연 신작 오페라 〈The Rising World: 물의 정령〉의 VOD(Video On Demand : 주문형 비디오) 콘텐츠를 공연 영상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Digital Stage)’를 통해 이달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한국의 전통적 소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신작 오페라를 고품질 영상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물과 시간에 갇힌 한 공주의 서사’를 중심으로, 덧없음과 실재, 이성과 혼돈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여정이 음악과 영상미를 통해 깊이 있게 풀어낸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황수미,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로빈 트리츌러(Robin Tritschler) 등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적 영상미와 공연예술의 감각이 만난 협업
〈The Rising World: 물의 정령〉의 영상화는 영화적 감각과 공연예술의 호흡이 결합된 실험적 시도였다. 영화 제작용 카메라 시스템과 오페라 녹음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협업해 무대 위 섬세한 감정과 공간의 울림을 생생히 담았다.
영상 제작팀은 작품의 본질을 충실히 전달하기 위해 연습 현장과 리허설에 함께 참여하며 연출 의도를 분석, 장면마다 내포된 의미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이러한 치밀한 제작 과정 덕분에 이번 영상은 단순한 공연 기록을 넘어 하나의 완성된 예술 작품으로 완성됐다.
음향 작업에 참여한 최진 톤마이스터는 “오페라극장에서 듣는 것과 같은 현장감을 고스란히 담고자, 각 성악가와 오케스트라, 합창단은 물론 극장 특유의 음향이 살아 있는 지점마다 마이크를 배치해 세심하게 녹음했다”고 전했다.
작곡가 메리 핀스터러(Mary Finsterer) 역시 전 공연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공연 종료 후에도 해외에서 제작진과 음향 후반작업을 이어가며 세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관객이 만든 열기까지 담아낸 두 가지 촬영 버전
촬영은 무관객 공연과 유관객 공연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다. 무관객 공연에서는 지미집 카메라를 활용해 배우의 섬세한 표정과 디테일한 연기를 담았고, 유관객 공연에서는 객석의 호흡과 무대 전체의 구성을 담은 와이드 샷을 중심으로 촬영해, 현장감과 영상미를 모두 담아냈다.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는 예술의전당 공식 유튜브의 메이킹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작 오페라의 탄생 과정을 보다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기사 및 사진자료 제공 : 예술의전당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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