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학동리 일대에 조성된 ‘학동리 공동체 정원(담양읍 학동리 75-2)’이 초여름을 맞아 메리골드와 수국으로 여름 정취를 더하고 있다.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가꿔온 이 공동체 정원은 담양을 대표하는 걷기 명소인 메타세쿼이아길 인근에 조성된 마을정원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테마 식재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쉼과 즐거움을 전하는 열린 공간이다. 이번 여름에는 주황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진 메리골드를 심어 따뜻하고 활기찬 여름 정원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무리지어 피어난 메리골드는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장기간 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햇빛을 머금은 듯한 밝은 색감은 담양의 푸른 자연과 함께 조화로운 풍경을 이루며, 한낮의 햇살 아래 빛나는 꽃길은 인생 사진 명소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