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장마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읍이 새로운 물놀이 명소로 떠오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정읍의 대표적인 물놀이 시설은 오랫동안 호남권 대표 명소로 사랑받아 온 칠보 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이다. 최근에는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정읍천과 어우러진 미로분수와 민간에서 운영하는 ‘사바나 캠프’까지 문을 열어 더욱 다채로운 물놀이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름과 젊음, 물과 힙합을 잇는 축제까지 예정돼 있어 정읍을 찾는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칠보 물놀이장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운영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무성서원 인근에 자리한 칠보 물놀이장은 물테마 전시관, 인공폭포, 생태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2,030㎡ 면적의 어린이풀장과 유아풀장, 워터 터널, 워터스프레이, 바디슬라이드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