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안동 하회마을에서 올해 마지막 시연--평소보다 1시간 앞당겨 오후 6~8시 진행할 예정-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의 하나로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하회선유줄불놀이; 하회야연(河回夜宴)’의 다섯 번째이자 올해 마지막 시연이 오는 11월 2일 저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만송정 숲과 일대 강변에서 진행된다.수백 년 전통을 자랑하는 하회선유줄불놀이는 만송정 숲과 부용대를 가로지르는 밧줄에 숯봉지를 매달아 불을 붙여 올리는 ‘줄불’, 강 위에서 뱃놀이를 즐기며 시조를 읊는 ‘선유’, 달걀 껍데기나 바가지 속에 기름먹인 솜을 넣고 불을 붙여 떠내려 보내는 ‘연화’, 말린 솔가지 묶음에 불을 붙여 부용대 벼랑 아래로 떨어뜨리는 ‘낙화’로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