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연말 종합선물-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가 찬란하고 다채로운 감각을 선사하는 선물 같은 연말 공연을 준비했다.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12월 21일(토)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이하 ‘토요콘서트’), 12월 27일(금)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클래식’)까지 2024년의 마지막 마티네 콘서트로 관객들의 연말을 따뜻하게 감싸 안는다.
오페라 갈라로 가득 찬 화려한 연말, 토요콘서트
12월 21일(토)에 열리는 토요콘서트는 걸작 오페라의 대표적인 아리아와 듀엣으로 구성된 갈라 콘서트로, 황홀한 연말 무대를 즐겨볼 수 있다. 교향곡부터 오페라,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지휘자 이병욱이 한경arte필하모닉과 무대를 이끈다.
다양한 시대의 오페라 아리아와 듀엣곡을 선보일 이번 갈라 콘서트는 익숙한 대표곡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경험으로 클래식 초보 관객들도 쉽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성악가들이 뛰어난 연기력와 표현력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에 수석으로 입학하여 스위스 베른 오페라극장에서 유일한 한국인 솔리스트로 활동했던 소프라노 이윤정과 제64회 스위스 제네바 국제콩쿠르에서 2위에 오르며 유럽 음악계에서 주목을 받는 등 세계적인 평단에서 찬사를 받은 메조소프라노 김정미가 섬세하고 황홀한 아리아로 콘서트홀을 가득 채운다.
더불어 테너 이명현은 드라마틱한 음색으로 극적인 묘미를 더한다. 이명현은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의 ‘페란도’ 역으로 유럽 무대에 데뷔한 이래, 비엔나 시립극장에서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의 ‘카미’ 역으로 공연하여 호평받았다. 함께 합을 맞추는 바리톤 김기훈은 2021년 영국 공영방송인 BBC가 주최하는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에서 한국 성악가 최초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최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에 데뷔하여 더욱 커진 기량을 이번 토요콘서트에서 한껏 드러낼 예정이다. 연말을 화려한 피날레로 채우고 싶은 관객들에게 21일 갈라 콘서트는 가장 빛나는 마티네 공연을 선사하고자 한다.
겨울 분위기 물씬 풍기는 연말 종합선물, 마음클래식
12월 27일(금)에 열리는 올해의 마지막 마음클래식은 4가지 다채로운 곡으로 2024년의 마지막 금요일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과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으며 넓은 스펙트럼을 보유한 지휘자 안두현이 KT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무대에는 2018년 런던 위그모어홀 국제 현악 4중주 콩쿠르 우승팀인 에스메 콰르텟의 멤버이자 뛰어난 솔리스트인 바이올리니스트 하유나가 협연하여 눈길을 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및 코리아나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Quartet S, 앙상블 우리 멤버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임경원도 노련하고 진중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는 슈만의 대표 걸작인 ‘교향곡 제3번 E♭장조 Op.97 ‘라인’ 제1악장’과 ‘첼로 협주곡 a단조 Op.129’을 준비했다. 그는 뒤셀도르프에서 베토벤과 대결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 힘차게 라인강의 풍경을 담은 제3번 교향곡을 작업했다. 특히 1악장은 묵직한 음향과 역동적 리듬으로 벅차오르는 장엄함을 담았다. 열정적으로 몰두해 2주 만에 완성한 첼로 협주곡은 생을 마감하기 직전에도 부분적으로 수정할 정도로 슈만이 애정을 담은 곡이다. 전설적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가 새롭게 조명하여 더욱 대표적인 낭만주의 첼로 협주곡이 된 이 곡을 열렬한 카덴차로 풀어낼 첼리스트 임경원의 무대가 주목된다.
2부에서는 왁스만의 ‘카르멘 판타지’로 화려한 연말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본래 1946년 영화 ‘유모레스크’의 음악으로 제작한 곡이나, 비르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 하이페츠의 요청으로 수정되었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주옥같은 멜로디를 차용한 대담한 기교와 황홀한 선율을 탁월한 분석력으로 주목받은 바이올리니스트 하유나가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하여 완벽한 무대를 선사한다. 마지막 곡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Op.71a’로 연말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사랑스러운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담은 호두까기 인형의 발레음악 중 관현악 연주를 위한 8곡으로 구성되었다. 경쾌한 1곡 ‘작은 서곡’을 시작으로 힘찬 러시아 춤곡인 4곡 ‘트레팍’을 지나, 플루트가 맵시 있게 도약하는 6곡 ‘중국 춤’, 하프로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8곡 ‘꽃의 왈츠’까지 호화롭고 우아한 종합선물세트로 관객의 연말을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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