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국화 향 가득한 돝섬으로 놀러 와요”
마산 국화축제 기간 잔디광장에 국화작품 전시, 크루즈 요트 체험 할인
깊어가는 가을, 돝섬에 활짝 핀 꽃처럼 나들이객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활짝 폈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마산합포구 돝섬 해상 유원지에 국화를 비롯한 가을꽃들이 활짝 피어 절정을 이루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돝섬 유람선 터미널에서 10여 분간 배를 타고 섬에 도착하면 관광안내센터 앞 벤치 주변으로 가을 햇살을 머금은 국화가 눈이 시리도록 노란빛을 뽐낸다. 여기서 오른편으로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에는 하늘하늘 가우라, 샛노란 털머위를 비롯한 야생화와 형형색색 국화들이 곳곳에서 그윽한 향을 내뿜는다.
오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리는 마산 국화축제 기간 돝섬 잔디광장에는 아기자기한 국화작품들이 방문객을 맞는다.
특히 돝섬에서 태어난 국내 마지막 북극곰 ‘통키’(1995~2018)를 추억하며 만든 통키 조형물 앞에서 사진도 남길 수 있다.
돝섬 정상에 올라서면 1,700여㎡ 규모의 꽃밭에 흐드러지게 핀 메리골드와 붉은 댑싸리가 어우러져 물감을 뿌려놓은 듯 온통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다. 꽃밭 뒤로는 마산만의 푸른 절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가슴을 뻥 뚫는다.
마산 국화축제 기간 돝섬에 가면 크루즈 요트를 정상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돝섬 안에 있는 마산 해양 레포츠센터는 이 기간 돝섬 왕복 도선료와 요트 체험료를 묶어 1만3,000원(성인 기준)에 판매하는 ‘돝섬 요트데이’를 운영한다.
창원특례시 관광과 관계자는 “마산 앞바다의 작지만 아름다운 섬 돝섬에서 가을 햇살에 반짝이는 꽃 무리와 시원한 바다 풍경을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창원시청 홈페이지) 보도자료 | 창원특례시 > 창원특례시, “국화 향 가득한 돝섬으로 놀러 와요” (changw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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