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시사보도

제2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9월 18일 개막

페스티벌gogo 2026. 9. 18. 11:09

부천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제29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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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 주제는 ‘만화·웹툰 만만합니다’다.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만화와 웹툰을 즐길 수 있다는 ‘만만(漫漫)’과 볼거리가 가득하다는 ‘만만(滿滿)’의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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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제10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 창립 30주년을 맞은 국제만화가대회(ICC), 경기국제웹툰페어를 함께 선보이며 축제의 규모와 의미를 키웠다. 전시와 체험 위주였던 기존 축제에 코스프레 경연, 웹툰 비즈니스, 국제교류 프로그램까지 더해 ‘축제 속 축제’로 풍성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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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BICOF를 통해 만들어 온 ‘만화도시 부천’의 정체성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만화박물관, 웹툰융합센터 등 풍부한 만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만화·웹툰 문화와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함께 키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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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주년 맞은 GICOF…국내외 코스어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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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이 10회를 맞았다는 점이다. 지난 10년간 국내외 코스어와 팬들이 함께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장해 온 GICOF는 올해 전문 경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의 폭을 한층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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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9일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는 ‘GICOF 챔피언십’이 열린다. 미국·태국·필리핀과 북유럽 국가와 올해 새롭게 합류하는 그리스, 이탈리아 등 14개국15개 팀이 참가하며, 참여자들은 각국의 개성이 돋보이는 코스프레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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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에는 ‘아마추어 코스프레 대회’와 어린이가 참여하는 ‘키즈 코스프레 런웨이’가 이어진다. 이 밖에 국내외 코스어와 사진을 찍는 ‘GICOF 포토쇼’, 코스프레 의상과 표현법을 배우는 ‘원데이 클래스’, 한복을 입고 즐기는 ‘코스프레 과거시험’ 등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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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박물관 1층에서는 1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GICOF 10주년 기념 전시’도 함께 열려, 지난 10년간의 기록을 사진으로 되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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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산업과 글로벌 교류도 부천으로…콘텐츠 도시 경쟁력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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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경기도 주최,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던 ‘경기국제웹툰페어’도 올해 부천으로 자리를 옮겨 17일부터 18일까지 웹툰융합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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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만화·웹툰 기업과 바이어가 만나는 산업 행사로, 지난해에는 국내외 바이어 97곳과 국내 기업 102곳이 참여한 바 있다. 올해는 부천국제만화축제와 같은 시기, 같은 공간에서 열리는 만큼 문화축제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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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국제만화가대회(ICC)는 18일 한국·중국·홍콩·일본·대만 등의 상임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와 네트워킹 행사를 연다. 같은 날부터 다음 달 18일까지는 8개 지역 16점의 작품으로 아시아 만화교류사를 조명하는 국제 특별전 ‘커넥션(Connection)’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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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한 작가 교류도 눈에 띈다. 이달 20일에는 프랑스 그래픽 아티스트 의빈 랑드루와 그래픽노블 ‘풀’의 김금숙 작가가 창작과 기억, 역사를 주제로 대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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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빈 랑드루 작가는 부천시가 추진하는 ‘빌라 부천(Villa Bucheon) 문화·예술 레지던시’의 첫 참여 작가로, 부천 체류 중 제작한 작품 등 40여 점을 다음 달 15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2층 꿈바라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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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작 전시부터 시민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양…만화로 채우는 사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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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특별전 ‘무림(武林)’에서는 문정후·류기운 작가의 ‘아수라’를 비롯한 2025년 부천만화대상 수상작을 중심으로 무협 장르의 매력을 조명한다. 2026년 제23회 부천만화대상 대상작 ‘역대급 영지 설계사’를 비롯한 수상작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 49점과 부천을 배경으로 한 ‘우리동네 만화 캐릭터’ 전시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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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야외만화카페와 한옥만화카페에서는 만화를 읽으며 쉬어 갈 수 있고, 만화·웹툰 OST 콘테스트, 부천 지역 대학생 동아리의 만화 버스킹, 레트로 오락실, 캐리커처 체험, 굿즈와 문화 체험을 모은 BICOF 플레이그라운드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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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축제 30주년을 앞두고 시민 의견을 듣는 ‘29+1 위시-월(Wish-Wall)’도 세워진다. 관람객이 보고 싶은 작가와 프로그램을 남기면 향후 기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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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축제 넘어 콘텐츠 산업·지역경제 잇는 성장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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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내년 30주년을 맞는 BICOF를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듬고 창작과 산업, 관광과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대표 문화콘텐츠 플랫폼으로 키워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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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만화박물관, 웹툰융합센터, 만화비즈니스센터등 창작자와 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9월 초 기준 웹툰융합센터와 만화비즈니스센터에는 102개 팀, 559명의 작가와 기업 관계자가 입주해 있으며, 2024년 기준 매출액은 약 49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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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만화·웹툰이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 등 다른 콘텐츠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대표 지식재산(IP) 산업인 만큼, 창작공간 제공에 더해 우수 IP 발굴과 사업화, 기업 간 협업, 해외 시장진출까지 뒷받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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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국제만화축제는 29년 동안 시민과 함께 성장하며 ‘만화도시 부천’의 정체성을 만들어 온 대표 문화축제다”며 “내년 30주년을 계기로 시민에게는 즐거움을, 창작자와 기업에는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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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부천시는 만화·웹툰 문화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핵심 거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창작부터 사업화, 시장진출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촘촘히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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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및 사진자료 제공 : 부천시청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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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by 페스티벌gogo, 2026년. 9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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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9월 18일 개막 – Festival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