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살랑이는 5월 중순 초동연가길에는 붉은 물결이 일고 있다. 지난겨울부터 차월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가꾼 꽃양귀비가 만개해 장관을 이룬 것이다.

꽃양귀비의 강렬하고 붉은 자태는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지역민과 방문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꽃양귀비와 더불어 청량한 보랏빛의 수레국화, 황금빛 금계국도 함께 펴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색다른 3가지 꽃이 바람에 살랑이는 모습이 연가길의 맑은 공기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으며, 만개한 꽃양귀비는 앞으로 한 달여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연주 초동면장은“사랑하는 사람들과 초동연가길을 방문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사 및 사진자료 제공 : 밀양시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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