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년 일제에 의해 훼철되어 사라진 소의문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 개최-
-1396년 축조 이후부터 훼철까지 한양의 주요 관문이었던 소의문과 그 일대의 역사-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 분관인 한양도성박물관은 <한양도성의 사라진 옛문, 소의문>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소의문 일대는 조선시대 주요 물자 운송로인 한강과 연결되는 만초천(蔓草川)이 흘렀고, 의주로(義州路)와 강화로(江華路) 등의 간선로(幹線路)가 지나는 교통의 요지였다. 전국의 물자와 세곡은 한강 포구로 모여들어 소의문을 거쳐 도성 안으로 운반되었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을 살펴보면 소의문 밖의 사형과 효시(梟示) 기록이 여러 차례 확인된다. 소의문 밖에서는 중죄인과 성리학적 이념을 위협하는 천주교인의 사형이 집행되었다.
소의문은 조선총독부가 추진한 시구개정(市區改正) 사업으로 인하여 훼철되었다.
1396년 축조되어 1914년 훼철되기까지 500여 년 동안 한양의 서남쪽을 지키던 소의문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번 전시는 ’24. 11. 26.(화)~’25. 3. 9.(일)까지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2층)에서 진행되며 09:00~18:00(17:30 입장 마감, 매주 월요일 휴관)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양도성박물관에서는 이번 전시와 연계하여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사라진 소의문을 기억할 수 있는 열쇠고리(키링)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한양도성박물관 인스타그램(@SCW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양도성의 사라진 옛문, 소의문과 그 일대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관련 홈페이지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go.kr/ 보도기사 자료출처 및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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