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마주할 경이로운 순간-
-한층 더 깊어진 음악적 통찰로 돌아온 안젤라 휴이트-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오는 12월 11일 콘서트홀에서 2024 SAC 월드스타시리즈 – Piano Special 마지막 무대 <안젤라 휴이트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10년 만에 한국 무대에 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안젤라 휴이트는 그녀만의 해석이 담긴 우아한 선율로 모차르트, 바흐, 헨델, 브람스의 작품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공연으로 시대를 초월한 위대한 작곡가들의 음악적 감정선을 녹여내면서도 현시대의 시선으로 새롭게 재해석해 또 다른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젤라 휴이트는 “한국에 다시 가게 되어 정말 기쁘다. 10년 전 제 공연을 들었던 관객들을 10년 만에 다시 만날 생각을 하니 매우 설렌다.”며 내한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세계적인 피아노 거장들을 내한 무대로 주목받은 <2024 SAC 월드스타시리즈 – Piano Special>는 뜨거운 찬사를 받은 ‘강렬한 감성’ 세르게이 바바얀(8월 30일, 콘서트홀), ‘현대 음악의 교과서’ 피에르로랑 에마르(10월 1일, 콘서트홀)의 무대에 이어, 폴란드 정취를 선물할 피터 야블론스키(12월 3일, IBK챔버홀), 바흐 스페셜리스트 안젤라 휴이트(12월 11일, 콘서트홀)의 연주로 관객들을 만난다.
‘바흐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진 안젤라 휴이트는 완벽한 작품해석을 바탕으로 고도의 테크닉과 감성적 깊이를 동시에 보여주는 캐나다 출신 피아니스트이다.
2020년 여성 최초로 라이프치히 바흐 메달을 받으며 바흐의 피아노 음악 해석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1985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국제 바흐 콩쿠르 우승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2006년에는 그라모폰 상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무대는 바로크, 고전주의,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을 조화롭게 구성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안젤라 휴이트와 함께 시대를 초월한 음악적 여정을 떠나는 경이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고전주의의 정교한 구조 안에서 펼쳐지는 극적인 감정 전환을 느낄 수 있는 모차르트의 ‘환상곡 c단조 K.475’와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c단조 K.457’에 이어, 바로크와 고전주의 작품의 교감을 엿볼 수 있는 바흐의 ‘반음계적 환상곡과 푸가 d단조 BWV903’과 헨델의 ‘샤콘느 G장조 HWV435(버전 4)’가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바로크 시대의 음악적 유산을 낭만주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브람스의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Op.24’를 연주한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클래식 음악 전용 앱 ‘애플뮤직 클래식’에 마련된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미리 감상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은 <2024 SAC 월드스타시리즈 – Piano Special>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Piano Special 릴레이티켓‘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르게이 바바얀 피아노 리사이틀(8.30)>, <피에르로랑 에마르 피아노 리사이틀(10.1)>, <피터 야블론스키의 Polish Night(12.3)> 관객이라면 <안젤라 휴이트 피아노 리사이틀(12.11)> 공연 예매 시 20~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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