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시사보도

한지에 스며드는 겨울밤의 빛 백야(2024.11.14~12.22)

페스티벌gogo 2024. 11. 8. 09:49

-남산골한옥마을서 ‘한지’ 주제로 현대적 해석한 작품들 11.14.(목)~12.22(일)까지 전시-

-김선희 작가 ‘빛 작품’, 손상우 작가 ‘실용 가구’, 양지윤 작가 ‘자연 모빌’ 등 다채로운 구성-

-전시기간 중 11.16.(토) 23(토) 두 차례 ‘작가와의 대화’ 통해 작품 이해 높여-

-관람료 무료, 매주 금요일 ‘서울 문화의 밤’ 연계 21시까지 연장 운영도-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은 오는 11.14.(목)~12.22.(일)까지 2024 남산골 하우스뮤지엄 <백야>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전통 재료인 ‘한지’가 주인공이다. 작가 3인 ▴김선희 ▴손상우 ▴양지윤이 한지를 활용하여 만든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인 ‘백야(白夜)’는 동절기 밤에도 밝게 빛나는 남산골한옥마을의 모습과 백(百) 번의 반복으로 만들어지는 백(白)색 한지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았다.

전시는 남산골한옥마을 관훈동 민씨가옥과 전통공예관에서 진행된다. 먼저 관훈동 민씨가옥 사랑채에서는 김선희 작가의 설치작품 ‘Light Lights-Memories’를 선보이고 안채에서는 손상우 작가의 한지 가구작품을, 안채 대청마루에서는 양지윤 작가의 한지 모빌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전통공예관>에서는 세 작가의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 중앙에는 김선희 작가의 <Light Lights> 시리즈의 신작 <Inner Space>가 설치되고, 손상우 작가는 <소반>의 제작 과정을 나열하여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돕는다. 양지윤 작가는 주 전시장과 이어지는 작품이 소품으로 전시되어 세밀하게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전시를 찾는 관람객과의 소통을 위해 11.16.(토) 17시와 23일(토) 14시 두 차례에 걸쳐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 및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전시는 관람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9시부터 20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서울 문화의 밤’인 매주 금요일에는 21시까지 관람 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된 기타 문의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남산골한옥마을 체험전시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건태 서울시 문화유산활용과장은 “이번 전시는 전통 소재인 ‘한지’의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전시”라며 “우리 문화유산이 단순한 보존의 대상이 아닌 현대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관련 홈페이지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go.kr/ 보도기사 자료출처 및 링크

각종 자료와 사진은 축제와 공연, 전시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참고자료입니다.

본 기사는 www.festivalgogo.co.kr 페스티벌gogo News 2024년 11월 시사보도 편집 기사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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