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사기요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2024.9.13~10.6)

고흥에서 피어난 열정의 꽃 분청이 미디어아트로 다시 되어나게 되는 고흥분청사기요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2024년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고흥 분청문화박물관 및 분청사적공원 일원에서 개최합니다.

행사기간 : 2024.09.13 ~ 2024.10.06

행사장소 : 고흥 분청문화박물관 및 분청사적공원 일원(전라남도 고흥군 두원면 운대리 141-16)

이용요금 : 무료

고흥군은 전라남도의 남쪽 끝 바다와 접한 곳이며, 고흥읍에서 보성 벌교로 향하는 국도 약 10㎞ 지점에 운대리가 있습니다. 이곳은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분청사기 요지가 있는 곳으로 일찍부터 학계 관심이 많았던 지역입니다.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 요지[가마터]는 1980년 정양모 선생과 일본인 코우모토 후쿠지[香本不苦治]에 의해 그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989년부터 국립광주박물관,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재)민족문화유산연구원에서 조사가 실시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고흥 운대리 일대에는 고려시대 청자 요지 5기와 분청사기 요지 27기가 확인되었습니다. 2000년대 1호, 2호 요지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청자 요지 1기와 분청사기 요지 8기가 발굴조사되었습니다.

고흥 분청사기는 분청사기 장식기법인 상감, 인화, 조화, 박지, 철화, 귀얄, 덤벙기법이 두루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귀얄분청사기를 비롯하여 덤벙분청사기를 전문적으로 제작했음을 발굴된 요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대 저수지를 중심으로 하여 그 주변 구릉에 가마터가 밀집되어 있는 점은 다른 어떤 지역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문화 현상입니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고흥 운대리 요지는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문화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1985년 전라남도 기념물과 2011년 국가유산 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대규모 요지가 위치한 운대리 일대는 100m 내외의 낮은 구릉성 산지와 소규모의 평야지역이며, 두원천 상류 운대 저수지 주변 산자락과 저수지 상류, 그리고 상대와 운곡, 석촌마을에 30여 기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요지는 대부분 산자락과 평지가 이어지는 경사면 또는 농경지의 자연경사면을 이용하여 축조되었습니다. 가마구조는 번조실 내부에 불기둥을 하나 혹은 두 개를 섳리한 ‘단실불기둥요’와 번조실 내부 바닥에 인공적인 단을 만들어 단 정면에 불기둥을 세운 ‘단실불기둥계단식요’의 축조방식이 확인되었습니다.

고흥 운대리는 사람이 활동하기 좋은 해양성 기후와 풍부한 땔감, 양질의 태토 등 가마를 운영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운대리 분청사기는 분청사기의 출현에서 쇠퇴에 이르기까지 오랜기간 운영되었으며, 분청사기의 특징과 발전과정을 밝히는데 중요한 국가유산으로써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공예 걸작, 분청사기. 고흥에서 빛으로 발화(發花)하다!

불의 신이라 명명되던 도공들의 뜨거운 열정과 미디어아트의 강렬한 빛!

인고의 시간을 견디며 분청 문화를 꽃피운 명작 분청사기

<프로그램 안내>

3D 프로젝션 매핑 미디어아트(미디어 파사드) : 압도적인 스케일로 구현되는 미디어아트

멀티 미디어아트 융합공연(영상, 레이저, 조명, 정통타악 융복합 공연)

빛 조형‧조명 아트 : 밤하늘에 빛나는 빛 조형물, 화려한 라이팅 아트

체험/특별 부대행사 : 고흥의 맛보기, 가족캠핑, 나이트 뮤지엄, 분청사기 만들기 등 호기심‧재미 가득한 행사

더 자세한 사항은 관련 홈페이지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http://xn--2z1br4k67a25p8pat84astk.kr/ 보도기사 자료출처 및 링크

각종 자료와 사진은 축제와 공연, 전시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참고자료입니다.

본 기사는 www.festivalgogo.co.kr 페스티벌gogo News 2024년 8월 시사보도 편집 기사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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